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생각

현오석 "카드사에 징벌적 과징금 부과하겠다"


기사 자체는 이번걸로 카드사 놈팽이들이 입 싹 닦고 넘어가는 꼴을 막겠다 이거 같네요. (아마 본인도 이걸로 털리지 않았을까)

징벌적 과징금 때려도 그게 피해자들한테 간다는 보장이 없는게 영 더럽지만 그래도 크게 얻어맞는다는 걸 알아야 좀 덜하겠죠. 그냥 임원진 사퇴같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것보다는 낫죠. 

최소한 국가 재정으로 들어가면 결과적으로 국민들한테 간접적으로나마 돌아올 가능성이 있으니까. (물론 다이렉트로 가는게 제일 좋지만요)







그런데 읽다가 황당한 구절을 발견했습니다.




...이어 그는 "금융 소비자도 정보를 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신중해야 한다"며 "우리가 다 정보제공에 동의해줬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OMGWTFBBQ?????





아니 지금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정보제공 동의 안하면 카드 발급 자체가 안되는뎁쇼? 동의하지 않습니다 누르면 프로그램조차 설치할 수 없는게 현실인데 이 무슨 헛소리인가요?


세상을 모르는건가요 아님 은근슬쩍 책임 떠넘기기인가요 이거.


깡패한테 맞은 놈한테 '니가 맞을 짓을 했으니까 그런거아냐!' 수준의 개소리를 저리 뻔뻔하게 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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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死海文書 2014/01/22 19:33 # 답글

    통장 여는 게 죄일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돈 필요없는 무위자연이 최고신데....
  • Allenait 2014/01/22 19:34 #

    통장 만드는 순간 범죄자가 되는 더러운 세상!
  • Sakiel 2014/01/22 19:38 # 답글

    그럼 동의안해주면 공개 안하고 한정된 거라도 이용하게 만들던지... 애꿎은 상담원들만 죽어나가고 있군요. ㅠㅠ
  • Allenait 2014/01/22 19:39 #

    진짜 상담원들은 뭔 잘못을 했다고 말이죠...
  • ff 2014/01/22 19:48 # 삭제 답글

    니들 잘못이라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카드사나 은행 선택할 때도 보안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선택하라는 이야기지요. 물론 특정 카드를 안 쓸 수가 없는 게 현실이긴 한데 그렇다고 이렇게 까일만한 발언은 아닌 것 같음. (애시당초 저건 여담에 가까운 말이고 카드사에게 엄정한 책임을 묻는다는 게 핵심이기도 하고)
  • Allenait 2014/01/22 19:58 #

    1. 저 발언은 이유 없이 맞은 피해자한테 그냥 지나가는 말로 '어그로 끌어서 그런거 아님' 이랑 크게 다른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2. 보안이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 파악하라.. 그거를 카드 만들때 과연 파악이 가능할까요. 신중해야 하는건 맞지만, 어디까지 얼마나 해야 하는건가요?

    3. 애초에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것도 저게 새어 나갈 리 없다고 믿어서 그런게 아니겠습니까. 거기다가 새어 나간걸 알아도 피해 없다고 쉬쉬할 줄은 카드 계약서에 서명할 때 알 수 없는데요.
  • ㄹㄹ 2014/01/22 20:05 # 삭제

    1. 비유는 하기 나름이죠. '소비자는 불량상품과 좋은 상품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가 불량상품으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 책임이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금융 소비자들은 카드사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o)
    개인정보 유출은 금융 소비자에게도 책임이 있다(x)

    2. 지금까지 사람들이 관심이 없었지만, 아마 이제부터 카드사들도 보안에 신경을 쓰겠죠. 상품 고르는 것과 똑같습니다. 카드사 별 보안 수준이 기밀인 것도 아니고요.

    3. 그런 멍청한 짓을 하고 막말을 하는 카드사에게 생선을 맡기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니네들 탓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요.
  • ㄹㄹ 2014/01/22 20:06 # 삭제

    금융소비자가 신중하게 선택해서 보안을 원하게 되면, 당연히 카드사도 보안을 강화하려 들겠죠. 수요와 공급 법칙입니다.
  • 비로그인 2014/01/22 20:14 # 삭제

    ...그래서 그 비밀도 뭣도 아닌 카드사 별 보안 수준을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 궁금하네요. 기왕이면 그 방법좀 좀 알려주시지 그러세요.
  • Allenait 2014/01/22 20:16 #

    1.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것 같은데, '무조건 소비자 책임으로 돌린다' 가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책임이 있다' 라는 식으로 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기사는 기레기가 농간을 피웠을 가능성이 높지만 저런 투의 말이 나오건 사실이죠.

    물론 저 발언의 전반부만 보자면 말씀하신게 틀린 말은 아니지만 후반부는 마치 '니네가 정보 제공 동의해서 카드사가 그렇게 정보 갖고있었던거 아니냐' 라는 것 같습니다만. 이건 완전한 어그로죠.


    2. 네. 아마 이제부터는 신경쓸지도 모르겠죠. 다른 카드사는 그냥 안 새어나갔다 뿐이지 다를거 하등 없을겁니다 아마. 그리고 그 카드사별 보안 수준은 어디서 어떻게 압니까?
  • ff 2014/01/22 20:26 # 삭제

    '금융소비자가 정보동의에 동의했다' 라는 게 발언의 중심내용이었다면 그런 뉘앙스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겠죠. 하지만 '정보제공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라는 말 다음에 나오면 그것보다는 '정보제공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막 넘기지 말자' 정도로 들리는데요.

    그리고 카드사의 보안 수준을 어떻게 아냐고 물으시는데.
    '보안 수준'이라는 건 카드사 상품의 품질 중 하나입니다.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 가치는 높아지고, 그러면 카드사들도 보안 수준을 높이고 그걸 홍보하겠죠. 일반 상품에 대한 정보(예를 들면 과자 맛이 좋네 없네 등)처럼 시장에 흐르게 된다는 겁니다. (물론 지금까지는 보안따위 무관심한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요 )
  • Allenait 2014/01/22 20:36 #

    1.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말 뒤에 저런 말을 붙이는 건 아니죠. 소비자에겐 YES/NO 밖에 없고, 쓰려면 YES를 찍어야 하는 상황에서 마치 선택지 여러 개 중에 소비자가 'YES'를 고른 것이라도 되는 것 같은 발언이지 않습니까.

    2. 앞으로는 알 수 있다...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래서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에 대한 답변은 아닌것 같군요.
  • 파이어볼3 2014/01/22 21:43 #

    '보안 수준'이라는 건 카드사 상품의 품질 중 하나입니다.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 가치는 높아지고, 그러면 카드사들도 보안 수준을 높이고 그걸 홍보하겠죠.

    1]소비자가 아무리 보안에 관심이 있어도 보안 시장이 구조적으로 기술적인/제도적인 독점 시장이라면(정부의 획일적인 규제로 인해 어떤 시스템을 강제해야 하기 때문이든, 아니면 관성적인 비용 깎이 때문이든)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지 않습니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이루어진다는 건 그냥 이상적인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2]소비자가 지금까지 보안에 관심이 없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3]또, 소비자가 보안 정책을 확인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은 소비자의 자유 선택에 따른 책임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4]계속 말하지만 제3자 정보제공동의를 안하면 가입자체가 불가한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카드나 회원 서비스는 써야 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현실을 고치기 위해 약관 변경하라고 소송을 하거나 국회에 입법 요청을 할까요? 그럼 그때까지 손빨고 기다려야합니까? 만약 그 서비스가 상당히 핵심적인 서비스라면?

    따라서 아래의 비유 예시는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소비자가 불량상품과 좋은 상품을 구분하든 말든
    소비자는 모든 시장의 상품이 불량상품이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런 판국에 갑자기 생뚱맞게 좋은 상품과 불량상품을 구분해야 한다고
    덧붙이는 것은, 마치 좋은 상품과 불량상품이 있고
    소비자는 그것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소비자의 선택의 잘못으로 인해 이러한 사단이 일어난 것처럼
    말하는 뉘앙스가 들어있습니다.
    그 뉘앙스가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글 말미에 덧붙이든 말 머리에 덧붙이든 개소리는 개소리일 뿐이며
    저새끼는 주둥이를 미싱으로 꼬매야할 개새끼일 뿐입니다.
    ------------------------------------------------------
    1. 비유는 하기 나름이죠. '소비자는 불량상품과 좋은 상품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가 불량상품으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 책임이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금융 소비자들은 카드사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o)
    개인정보 유출은 금융 소비자에게도 책임이 있다(x)
  • 위장효과 2014/01/22 20:23 # 답글

    그래서 집안 어르신께서는 절대 인터넷 거래같은 거 안하십니다. "뭐 하나 사려는데 왜 니가 내 개인정보를 요구해!!!!" 그대신 자녀들에게 "돈 보내줄테니 뭣좀 주문해서 우리집으로 보내라" 이러신다능.

    사실 개인 인증위해서 정보 요구할 수는 있습니다만 가장 필요한 것 최소한으로 한정해야지 지금처럼 개인정보 항목에다가 결혼유무에 직업종류까지 다 요구하는 건 오버죠.

    그리고 위에서도 말씀들 하신 대로 개인정보 제공안하면 아예 서비스를 사용못하게 하고 그러면서 그 서비스 위주로 세상돌아가게 만들겠다고 그 난장피웠는데 이제 와서 읽어보지 않은 니들도 책임있다! 이러는 건 말이 안돼죠. 누군 안 읽어봤습니까. 필요하니까 불안하면서도 "그래도 관리하겠지"하고 제공동의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쳐놓고 니들도 책임...운운하면 안되죠.

    가장 열받는 건 정부및 각종 공공기관 홈페이지 접속및 서비스 이용시 개인 컴 보안설정은 최하로 놓게 하고 각종 보안 프로그램은 끄거나 삭제할 것을 요구하면서 그거 안하면 뭐 하나 인쇄도 못하게 해놨는데 저딴 소리 한다는 겁니다.
  • Allenait 2014/01/22 20:38 #

    1. 이건 인터넷 거래에서 털린게 아니니...

    2. 말로는 무슨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서' 운운하지만 결국은 전부 그냥 개소리였죠.

    3. 그렇죠. 어쩔 수 없는 상황 만들어놓고 '잘 관리하겠지' 라고 믿었는데 제대로 뒤통수 치고 나서 니들도 책임 어쩌구 하는건 미친 소리죠.

    4. 어디 개인이 털렸나요. 언제나 털리면 회사였지.
  • 강철의대원수 2014/01/22 21:24 # 답글

    저분은 카드같은거 안만들어보셧나 그렇지 안고서야 저런말을 할수가 없으실탠대요
  • Allenait 2014/01/23 00:19 #

    근데 안 만들고 살기도 힘들텐데 말이죠..
  • Ladcin 2014/01/22 22:54 # 답글

    앞으로는 국제택배로 돈을 보내는게 나을듯(...)
  • Allenait 2014/01/23 00:20 #

    페이팔을 애용해야겠군요(?)
  • 지나가던과객 2014/01/23 10:42 # 삭제 답글

    높으신 분이야 법인카드나 쓸터이니 저런 소릴 할수도 있는데, 역시 간부가 주적이라는 군대얘기가 맞구만!!
  • Megane 2014/01/23 20:22 # 답글

    은행을 사용한 인간이 잘못한 거야!!라고 주장하는 거 같아서 저도 부아가 치밀더라능...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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